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부산신항에 자율주행 무인지게차와 무인운반차 도입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6-29 18:0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부산신항 물류창고에 자율주행 무인지게차와 무인운반차를 도입힌다.

LG유플러스는 화물운송·보관창고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동원그룹 계열사 비아이디씨, 물류 자동화기업 러셀로보틱스와 물류 자동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부산신항에 자율주행 무인지게차와 무인운반차 도입
▲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왼쪽부터), 김창훈 비아이디씨(BIDC) 대표이사, 조부근 러셀로보틱스 대표이사가 스마트물류 자동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와 러셀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신항 비아이디씨 물류창고에 자율주행 3방향 무인지게차와 무인운반차를 도입한다.

자율주행 3방향 무인지게차는 좁은 통로에서도 9m 높이까지 회전 없이 통로 양쪽으로 포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무인운반차는 고정된 이정표나 지시선 없이 레이저를 통해 위치를 파악해 출발점과 도착점 경로를 스스로 찾아가는 독립형 장비다. 어느 창고에서든 주변 상황을 인지해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자율주행 3방향 무인지게차와 무인운반차 등 물류 자동화 장비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가 짓고 있는 부산 모바일 에지컴퓨팅(MEC)센터에 연동하기로 했다.

모바일에지컴퓨팅은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전송구간을 줄임으로써 5G의 핵심인 초저지연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안에 부산신항 국제터미널 1부두에 5G 전용망 등에 활용할 초정밀 위치정보 솔루션도 제공하기로 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5G 스마트항만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시장을 선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카도카와 직원들 소니 인수로 대표 교체 원해, 소니도 인수설 공식 인정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