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S&P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3.6% 전망, "내년까지 금리동결 예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1-27 20:3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용평가사 S&P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6%로 유지했다.

기준금리는 내년까지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바라봤다.
 
S&P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3.6% 전망, "내년까지 금리동결 예상"
▲ 신용평가사 S&P 로고.

S&P는 27일 나이스신용평가와 공동으로 '2021년 신용위험 전망'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경제 회복과 부채 증가를 주제로 현재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중장기 전망을 발표하는 행사다.

S&P는 한국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지난해 내놓았던 전망치와 같은 3.6%로 유지했다.

수출은 4.2%, 민간소비는 4.5% 각각 늘어나며 민간소비 회복이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S&P는 "한국은 코로나19에 잘 대처했고 수출도 견조하게 유지했다"며 "다만 고용 회복세가 둔화하고 있는데 백신 보급 전까지 고용이 정상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역대 최저치인 0.5%까지 떨어진 한국 기준금리는 내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S&P는 "백신이 공급된다고 해도 고용 회복과 임금 상승, 인플레이션 발생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경기지원책은 계속 필요할 것"이라며 "현재 금리가 2022년까지 유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S&P는 한국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빨라지거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정책을 바꾼다면 한국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S&P는 "한국 정부가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