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털모자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생명> |
하나생명 임직원들이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를 만들어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하나생명은 2021년 1월11일까지 저개발국가 신생아를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은 하나생명 임직원들이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보낼 털모자를 만드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았다.
털모자는 신생아의 체온을 2도 정도 높여줘 저체온, 감기, 폐렴 등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하나생명은 임직원들에게 모자 뜨기 강좌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강좌를 진행했다.
하나생명은 내년 1월 중순 NGO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베트남에 털모자를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유지혜 경영지원부 대리는 “작은 정성으로 만든 모자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