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째 올랐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0포인트(0.34%) 오른 2365.9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5거래일째 올라, 코스닥도 동반상승 이어가

▲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0포인트(0.34%) 오른 2365.9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퇴원 등 영향으로 해외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면서도 “원화 가치 강세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 등 영향으로 장중 하락하기도 했지만 후반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5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증세가 호전돼 이날 퇴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9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52억 원, 개인투자자는 4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1%), 네이버(2.18%), LG화학(2.28%), 삼성바이오로직스(3.94%), 셀트리온(1.38%), 카카오(2.9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24%)와 현대차(-2.41%) 주가는 밀렸고 삼성SDI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4.19포인트(0.49%) 상승한 862.5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51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824억원, 외국인투자자는 5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04%), 알테오젠(2.93%), 셀트리온제약(1.60%), 카카오게임즈(0.18%), 제넥신(3.6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씨젠(-1.32%), 에이치엘비(-1.28%), 케이엠더블유(-2.26%), CJENM(-2.91%), 에코프로비엠(-0.88%) 등 주가는 내렸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11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