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LPG(액화석유가스)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에 코로나19 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SK가스는 25일부터 LPG 1톤트럭 운전사 및 LPG충전소 이용 고객, 충전소 직원들을 위해 DB손해보험과 SIMG를 통해 코로나19 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 SK가스 LPG충전소. < SK가스 >
SK가스가 마련한 LPG 1톤트럭 운전사 지원 프로그램 ‘봉고아빠 힘내세요’에 참여한 운전사들은 ‘연료비 응원 프로그램’에 신청하면 자동으로 코로나19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한 운전사들은 SK가스 LPG충전소를 이용한 뒤 14일 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감염 경로와 관계없이 하루 최대 10만 원, 최대 10일까지 영업 손실비용을 보험금으로 지급받는다.
SK가스는 ‘에코가드(Eco Guard) 충전소 보험’을 통해 LPG 멤버십 ‘행복충전’에 가입한 승용차 고객과 충전소 직원들이 SK가스 LPG충전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하루 최대 10만 원, 최대 10일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두 보험의 보장기간은 신청일로부터 2021년 9월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봉고아빠 힘내세요 프로그램의 홈페이지와 행복충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고객들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보험을 기획했다”며 “SK가스는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들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