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목표주가 높아져, "적층세라믹콘덴서 실적 대폭 개선 전망"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9-14 08:3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요 스마트폰기업들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면서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사업 실적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기 목표주가 높아져, "적층세라믹콘덴서 실적 대폭 개선 전망"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천 원에서 18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1일 삼성전기 주가는 14만3천 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는 3분기 매출 2조3천억 원, 영업이익 250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 줄지만 영업이익은 161%나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적층세라믹콘덴서를 담당하는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의 영업이익이 174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적층세라믹콘덴서는 전류의 저장 및 방출을 조절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 등 전자장비에 필수적으로 쓰인다.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등 스마트폰 신제품이 순조롭게 판매되면서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 판매량도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사업 실적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봤다.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으면서 여러 스마트폰기업들이 출하량 전망치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적층세라믹콘덴서 탑재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5G통신 스마트폰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최초의 5G아이폰 아이폰12 시리즈를 10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