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광석 우리은행 행장(왼쪽)이 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영기 금융보안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데이터3법 시행에 앞서 국가공인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얻었다.
우리은행은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인증은 금융회사에서 수행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활동이 국가공인 인증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도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80개 기준과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22개 기준에 관해 금융보안원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데이터3법 시행을 앞두고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와 관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인증에 앞서 6월 국제표준 개인정보 보호 인증(ISO27701)도 금융권 최초로 획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개인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이터 중심 사회로의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개인정보 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체계 구축으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 행장,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