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항체반응(ADA)이 약동학 및 유효성 결과를 예측하는 데 의미있는 지표임을 확인했으며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에 차이가 없는 것을 입증했다.
또 6주부터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환자들을 세계보건기구(WHO) 분류 기준에 의거해 체질량 지수군별 저체중·정상체중, 과체중, 비만 등 3그룹으로 나눠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3그룹의 유효성 결과가 유사했으며 체질량 지수에 상관없이 120mg의 투여량이 적절한 치료법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램시마 성분 이름)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여러 임상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 면역원성에서 정맥주사 제형과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며 “류머티즘 적응증에 이어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까지 획득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강자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