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삼성그룹, 상반기 온라인 공채 필기시험 앞두고 온라인 예비소집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5-26 10:3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그룹, 상반기 온라인 공채 필기시험 앞두고 온라인 예비소집
▲ 삼성그룹 상반기 공개채용 온라인 필기시험 응시자들이 받은 키트. <유튜브 채널 '취업사이다' 캡처>
삼성그룹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처음 시행하는 온라인 공개채용 필기시험에 대비해 '온라인 예비소집'을 진행한다.

삼성그룹은 26일 응시자들을 온라인으로 예비소집해 30~31일 치러지는 공채 필기시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관련 시스템을 점검한다.

예비소집은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시스템에 접속했을 때 생기는 혼란을 막기 위해 본 시험처럼 시간대를 나눠 진행된다. 응시자들은 사전에 따로 공지받은 시간에 예비소집에 참가하면 된다.

응시자들은 이번 예비소집을 통해 온라인 시험과 관련한 절차도 재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그룹은 응시자들에게 온라인 시험에 필요한 도구들을 담은 키트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키트는 개인정보보호용 신분증 가리개, 스마트폰 거치대, 영역별 문제 메모지,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문 등으로 구성됐다.

시험 당일 응시자는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려두고 컴퓨터로 모니터링시스템에 접속해 시험을 봐야 한다. 

응시자는 스마트폰으로 컴퓨터 모니터화면, 마우스, 얼굴과 손 등이 모두 나오도록 촬영한다. 감독관은 스마트폰이 찍은 영상을 원격으로 전달받아 응시자의 모습을 확인한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 집이나 기숙사 등 개별공간으로 한정된다. 여럿이 모여 시험을 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필기시험은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4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4회 모두 시험문제가 다르다. 

시험을 칠 때는 보안 솔루션이 적용돼 응시자가 모니터 화면을 캡처하거나 다른 화면으로 바꿀 수 없게 된다. 

삼성그룹은 시험이 끝난 뒤 응시자의 문제 풀이 과정을 녹화본으로 다시 검토한다. 또 면접에서 온라인 시험과 관련한 간단한 확인절차도 마련한다.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응시자는 시험결과가 무효로 처리되고 앞으로 5년 동안 응시할 수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