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왼쪽)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5월12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페이 본사서 열린 제휴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보험서비스 디지털기술 혁신을 추진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12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페이 본사에서 보험서비스 업무 협력강화 제휴식을 열고 기술 개발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카카오페이는 이번 제휴식을 계기로 기존 서비스를 활성화하며 신규 서비스와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전략적 제휴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11월부터 카카오페이 안의 ‘간편보험’에서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내 보험 관리’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내 보험 관리서비스는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카카오페이에서 개발한 서비스로 여러 보험사에 분산돼 있는 보험 가입내역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고 보장 분석 결과를 통해 과부족 영역의 상품 추천까지 가능하다.
내 보험 관리서비스는 하루 평균 4천 명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며 12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25만 명을 넘어섰다. 가입 고객은 평균 연령 35세로 간편한 서비스 프로세스가 젊은 연령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금융권의 디지털 경쟁에서 카카오페이와 힘을 모아 테크핀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해 두 회사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