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머티리얼즈 주가 상승 전망", 반도체소재 국산화로 사업다각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4-29 08:3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머티리얼즈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SK머티리얼즈가 반도체공정에 사용되는 일부 소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며 사업을 다각화한 효과로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SK머티리얼즈 주가 상승 전망", 반도체소재 국산화로 사업다각화
▲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2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SK머티리얼즈 주가는 15만8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머티리얼즈는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 매출 감소로 1분기에 타격을 받았지만 반도체용 가스 공급을 늘려 실적을 만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가 2분기부터 반도체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 종류를 다양화하고 매출도 늘리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고객사들의 생산공정 고도화로 특수가스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SK머티리얼즈의 불화수소와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소재 매출이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불화수소와 포토레지스트는 일본이 수출규제 대상에 포함했던 반도체소재인데 SK머티리얼즈가 국산화에 성공하는 셈이다.

이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을 점차 늘리며 반도체용 특수가스 출하량도 탄탄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머티리얼즈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014억 원, 영업이익 2299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7%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