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에서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가 무소속 김태호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 사는 유권자 513명을 대상으로 5일 하루동안 실시한 국회의원 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통합당 강석진 후보가 39.2%,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35.9%로 집계됐다.
▲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왼쪽)와 무소속 김태호 후보. |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가 12.9%, 우리공화당 박영주 후보가 1.9%, 민중당 전성기 후보가 1.9%, 국가혁명배당금당 김태영 후보가 1.1%, 민생당 김운향 후보는 0.9%의 지지율을 보였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미래한국당이 54.8%, 더불어시민당이 11.2%, 열린민주당이 5.6%, 국민의당이 4.7%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는 MBC경남 의뢰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7.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