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부안군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무소속 김종회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여론 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가 김제·부안에 사는 유권자 507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민주당 이 후보가 63.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왼쪽), 무소속 김종회 후보. |
무소속 김종회 후보는 25%, 민생당 김경민 후보는 2.7%의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이 후보는 모든 연령층에서 고르게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김제보다 부안에서 더 강세를 보였다.
김제·부안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72.8%, 정의당 9.2%, 미래통합당 2.5%, 민생당 1.8%, 국민의당 1.7% 등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시민당을 고른 응답이 42.7%로 가장 많았다.
정의당은 15.5%, 열린민주당은 8.8%, 민생당은 3.3%, 국민의당은 2.7%였다.
이 조사는 전주MBC, JTV, 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의뢰로 6~7일 이틀 동안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