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후보가 미래통합당 손영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양천을에서 국회의원 후보 지지율은 민주당 이용선 후보 50.7%, 통합당 손영택 후보 35.7%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후보, 미래통합당 손영택 후보, 우리공화당 박철성 후보(왼쪽부터 순서대로). |
이외에 우리공화당 박철성 후보 1.4%,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명시 후보 1.2%, ‘지지 후보 없음’ 6.6%, ‘잘 모름’ 4.4%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이 후보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손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43.5% 지지를 받아 41.4%인 이 후보를 앞섰다.
당선 가능성 관련 질문에서는 이 후보 52.0%, 손 후보 34.4%, 박 후보 1.2%, 김 후보 2.1%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0%, 통합당 29.0%, 정의당 5.8%, 국민의당 4.7%, 민생당 2.9%, ‘기타 정당 및 단체’ 2.7% 등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당 투표 지지도는 미래한국당 28.1%, 더불어시민당 22.7%, 열린민주당 14.7%, 국민의당 6.5%, 정의당 5.6% 등으로 조사됐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5일 서울 양천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8%,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