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론조사기관인 아이소프트뱅크의 4·15 총선 관련 인천시 연수구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회의원 후보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박 후보가 40.5%, 통합당 정 후보가 38.1%로 큰 차이가 없었다.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 |
이밖에 기타후보는 6.0%, 부동층인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6.8%, 8.6%로 조사됐다.
인천시 연수구갑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6.8%, 미래통합당이 36.9%로 팽팽하게 집계됐다.
정의당은 6.9%, 민생당은 0.5%, 기타 정당은 9.4%로 나타났다. 없음은 3.5%, 잘모름은 6.1% 등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이 27.4%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시민당이 18.0%, 정의당이 13.7%, 열린민주당이 9.0%, 국민의당이 7.0%, 민생당이 3.1%, 기타 정당이 4.8%로 조사됐다. 지지정당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8.2%, 8.8%였다.
인천시 연수구갑 유권자는 정당(39.8%)과 정책 및 공약(36.3%)을 후보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으로 꼽았다.
인물을 선택한 유권자는 10.4%였으며 기타 기준과 잘모름은 각각 8.5%, 4.9%의 유권자가 선택했다.
두 후보 외에도 국가혁명배당금당 주진영 후보가 인천시 연수구갑 후보로 등록했다.
1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아이소프트뱅크의 여론조사는 중부일보가 의뢰해 인천시 연수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3월30일 하루 동안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기타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