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7일 비가 그치면서 바람 불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7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오다가 서울과 경기도부터 시작해 오후 3~6시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 23일 서울 명동의 한 상점 앞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바람이 강해지고 체감온도는 떨어져 쌀쌀하겠다.
예상 강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도 50∼150㎜, 전라도·경상남도 30~80㎜, 중부 지방경상북도 10~30㎜다. 제주도 일부 지역은 강수량이 3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21도로 전망됐다.
아침 최저기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청주 13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제주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도, 대전 16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전주 16도, 광주 14도, 청주 16도, 춘천 17도, 강릉 12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데다 비가 오는 영향으로 풀이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