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7명이 발생했다. 이번에도 전원 해외에서 들어온 역유입 환자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1285명, 사망자가 32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코로나19 검사차량이 17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 위생서비스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0시와 비교해 확진자는 67명, 사망자는 6명 각각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원 해외에서 들어왔다.
역유입 환자 수가 24일 47명보다 20명 늘어났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중국 본토로 역유입된 누적 확진자는 54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가운데 3947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확진자는 7만4051명이다.
의심환자는 159명이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의학관찰 중인 사람 수는 1만4714명이다.
중국 본토를 제외한 중화권 지역에서는 누적 확진자 675명, 사망자 6명이 집계됐다. 사망자는 홍콩에서 4명, 마카오에서 2명이 각각 나왔다.
지역별로 누적 확진자를 살펴보면 홍콩 410명, 대만 235명, 마카오 30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