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인천시와 손잡고 공업지역을 신산업거점으로 조성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12-18 11:0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토지주택공사, 인천시와 손잡고 공업지역을 신산업거점으로 조성
▲ (오른쪽부터)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허인환 인천동구청장이 18일 인천시 동구 화수동 일원 공업지역에서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광역시 공업지역을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8일 인천시 동구 화수동 일원 공업지역에서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와 기본협약을 맺었다.

인천시 공업지역은 모두 44㎢로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이른다.

기반시설과 건축물이 노후했고 첨단산업이 부족해 경쟁력이 약화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4년부터 인구 수와 사업체 수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범사업지구 5곳 가운데 하나로 인천시 동구를 선정했다. 인천시 동구 사업면적은 2만3천㎡에 이른다.

산업혁신과 도심활성화를 위해 복합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국토부 발표의 후속단계로 사업당사자인 토지주택공사와 인천시가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지구’ 사업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원활한 추진과 협력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토지주택공사와 인천시는 2020년까지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포함한 주변 공업지역과 관련해 발전방향 등을 담아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시범사업 대상지역에는 혁신기술 융·복합 허브, 창업지원센터, 청년층 정주여건을 위한 행복주택, 근로자·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사회간접자본(SOC) 등 공업지역 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공업지역 관리계획 수립,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기업유치 등을 담당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산업혁신구역 계획 수립, 건축사업 계획 수립 및 승인신청, 총괄사업 관리자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지구 인근에서 인천시 및 동구가 주택정비 및 도시재생뉴딜사업, 화수부두 활성화사업, 수문통 물길 복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토지주택공사와 인천시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계방안도 검토한다.

변창흠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마중물로 인천시 공업지역이 회색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혁신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