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홍재은 NH농협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이지열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실손보험 전자청구 및 자동송금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홍재은 NH농협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과 함께 실손보험금 전자청구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생명보험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회의실에서 서울성모병원과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실손보험금 전자청구는 병원에서 진료비를 납부한 환자들이 서류 발급이나 보험금 청구서 작성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진료를 받은 병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농협생명보험은 실손보험금 전자청구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보험금 청구와 관련한 서류를 온라인으로 보내면 보험금을 산출해 지급하고 있다.
김 회장과 홍 사장, 김 원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농촌지역 의료지원 및 보험계약자 특화서비스 △서울성모병원 환자를 위한 전용서비스 등 농업인과 보험계약자 실익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실손보험금을 넘어 암 진단비 등 정액보험금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병원을 다녀오고도 보험금 청구를 하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진료를 받은 병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간단하게 마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만큼 전국 의료기관에서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두 기관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서비스가 고객과 병원 모두 편리한 혁신적 서비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한 결과 업무 협약식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보험은 더 쉽고 더 빠른 고객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