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달보다 0.2% 하락, 돼지 가격 폭락 영향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11-20 12:2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9월보다 0.2% 하락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돼지고기 가격이 폭락한 영향을 받았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61로 9월보다는 0.2%, 지난해 10월보다는 0.6% 떨어졌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달보다 0.2% 하락, 돼지 가격 폭락 영향
▲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9월보다 0.2% 하락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돼지고기 가격이 폭락한 영향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8월과 9월 상승세를 보였지만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0월 돼지고기의 생산자물가가 9월보다 32.5%나 떨어지면서 축산물의 생산자물가도 12.2% 하락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여파로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된 영향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1.4%), 수산물(-0.5%)의 생산자물가가 하락하면서 10월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도 9월보다 4.7% 떨어졌다.

10월 공산품의 생산자물가는 화학제품(-0.3%),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4%)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9월보다 0.1% 내려갔다. 특히 주력 수출품목인 D램의 생산자물가가 한 달 전보다 7.2% 떨어졌다. 7월(-14.0%) 이후 최대 폭으로 1년 전보다는 49.7%나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물가지수를 더한 국내공급자물가지수는 104.80으로 9월보다 0.4%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출물가지수를 더한 총산출물가지수(102.69)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0.6%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