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오산으로 테크센터 신축이전, 손옥동 "기술서비스 메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1-07 10:52: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석유화학 기술서비스 전문기관인 ‘테크센터’를 오산으로 이전했다.

LG화학은 1100억 원을 투자해 기존 대전의 LG화학 기술연구원 부지에 있던 테크센터를 경기도 오산으로 신축해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오산으로 테크센터 신축이전, 손옥동 "기술서비스 메카"
▲ LG화학 오산 테크센터의 전경. < LG화학 >

LG화학은 오산 테크센터를 4만2975m2(1만3천 평) 넓이 부지에 연면적 2만3140m2(7천 평) 규모의 5층 건물로 지었다.

오산 테크센터는 신제품 개발 및 실험 설비로 쓰이는 파일럿(Pilot)동, 실험동, 사무동 등 주요 연구동과 60여개의 특성화 실험실 및 전시실 등을 갖췄다.

파일럿시설은 웬만한 회사의 생산설비 규모로 지어졌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앞으로 압출가공, 사출기술 등을 연구하는 응용기술팀과 올레핀 중합체(폴리올레핀),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등 합성수지, 고흡수성수지(SAP), 고기능성 합성고무(SSBR) 등 주요 제품별 전담조직을 포함해 200명가량의 연구개발 인력이 오산 테크센터에 상주하며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LG화학은 지난 1995년 대전에 테크센터를 처음 설립한 뒤 2015년 중국 광둥성에도 테크센터를 지으며 기술지원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있다.

손옥동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사장은 “오산 테크센터 설립은 LG화학이 한 발 앞선 첨단기술을 제공하고 진정한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산 테크센터를 글로벌 고객에게 진정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서비스의 메카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