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서울제약, 대만 제약사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공급계약 맺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9-05 16:2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제약이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로 대만에 진출한다.

서울제약이 대만 제약사 ‘라이더스인터내셔널’에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구강붕해필름(ODF) 제품을 5년 동안 493만 달러(약 60억 원)어치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제약, 대만 제약사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공급계약 맺어
▲ 황우성 서울제약 대표이사 회장.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실데나필 50mg과 100mg, 타다라필 20mg 등 3개 제품이다. 실데나필과 타다나필은 구강붕해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다.

구강붕해필름은 우표와 비슷한 모양의 필름으로 물 없이 혀 위에 올려놓으면 바로 녹아 약효성분을 빠르게 전달한다.

서울제약은 황우성 회장이 2018년 대표이사에 복귀한 뒤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드러지게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구강붕해필름 기술로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대만 수출계약 체결은 8월 인도네시아 실데나필 제품 허가 취득에 이어 아시아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존 제품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스마트필름 제조기술과 이에 걸맞은 우수한 생산설비가 화이자 등 글로벌제약사들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