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2019-08-28 16: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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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한다.
한전KDN은 28일 아이티컨버젼, 에이치투 2개사에 연구개발자금 4억8천만 원을 지원하는 2019년 협력연구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 박상철 한전KDN tkwkd.
이번에 체결된 2019년 협력연구개발사업은 ’병해충 인공지능 진단예측 플랫폼 및 진단장치 개발‘ 및 ’바냐듐 레독스 흐름전지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을 위한 저비용의 12Kw 고출력 밀도스택 및 35Kw급 스택모듈 개발‘ 등 2건이다.
아이티컨버젼의 ‘병해충 인공지능 진단예측 플랫폼 및 진단장치 개발‘사업은 인공지능 병해충 진단 플랫폼을 구축해 병해충을 진단장치를 통해 조기 방제하고 농가 생산량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전KDN은 스마트팜 분야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신규사업 진출을 기대한다. 아이티컨버젼은 5년 동안 총 92억 이상의 사업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투의 ‘바냐듐 레독스 흐름전지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을 위한 저비용의 12Kw 고출력 밀도스택 및 35Kw급 스택모듈 개발’ 사업은 새롭게 개발된 2차전지의 한 종류로 기존의 리튬전지와 달리 평균 20년의 긴 수명과 산업용 대용량 개발이 가능하며 폭발위험이 없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3건 이상의 특허를 획득하고 국내외 사업화를 통해 개발 종료 후 3년 동안 매출 2천억 원가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전KDN은 협력연구개발사업 외에도 중소기업 ICT직무교육, 협력사 장기재직 근속 포상, 에너지ICT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경영자금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협력연구개발사업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성과공유제로 등록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