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주가가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이 격화하면서 스마트폰을 포함한 IT업황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삼성전기도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 주가 떨어져 이틀째 52주 신저가, 무역분쟁으로 타격 불가피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7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보다 3.08% 떨어진 8만51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으로 52주 신저가를 보였다.

미국이 최근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 부과를 결정하면서 미중 무역분쟁으로 삼성전기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애플과 중국 전자업체들이 미국의 수입 관세에 대응해 스마트폰 생산량을 계획보다 축소할 공산이 크다.

삼성전기는 애플과 중국 스마트폰업체에 모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만큼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부품사업의 실적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로 애플과 관련된 부품업체에 단기 주가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