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디램익스체인지 "일본 수출규제의 반도체 파급력은 3분기 명확해져"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8-01 21:3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의 한국을 향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가 글로벌 반도체업계에 미칠 영향이 3분기 안에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반도체시장 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1일 반도체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의 파급력이 어느 정도일지는 3분기에 명확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디램익스체인지 "일본 수출규제의 반도체 파급력은 3분기 명확해져"
▲ 글로벌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1일 반도체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일본의 반도체소재 수출규제의 파급력이 어느 정도일지는 3분기에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디램익스체인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개월 반 정도의 불화수소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일본의 수출 처리기간이 최대 90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3분기에는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램익스체인지는 일본의 한국을 향한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제외와 관련해 “한국의 최혜국 지위를 박탈한 것이지 제재나 규제는 아니다”면서도 “일부 공급자들이 수출규제를 근거로 반도체 가격을 높이고 있어 3분기 반도체 가격은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현물가격은 8월 들어 평균 24% 급등했으나 재고 부담과 수요 부진으로 대형 고객회사를 향한 장기 계약가는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