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제주도, 노후화로 버려지는 전기차배터리 재활용 산업화센터 열어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6-24 17:4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노후화로 버려지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산업화센터가 제주도에서 문을 연다.

제주도는 26일 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부지에서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 노후화로 버려지는 전기차배터리 재활용 산업화센터 열어
▲ 제주도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 <제주도>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는 장기간 사용하다 버려지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가공해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다.

제주도는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모두 188억 원(국비 80억원, 도비 98억 원, 민자 10억 원)을 투입해 산업화센터를 완공했다.

센터 안에 있는 공장은 연면적 2457m2 규모에 지상 3층 2개동(공정동, 연구동)으로 조성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산업화센터에 1500대의 전기차 폐배터리를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26일 개소식에 앞서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현대자동차와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차종별 폐배터리 성능평가를 수행하고 연구 성과와 자료를 공유해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산업을 육성한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성능 평가, 재사용 및 재활용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이라는 새로운 산업 분야의 발굴을 통해 제주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