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보훈병원을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입원치료를 받는 국가유공자를 위로했다.
대구시청은
권영진 시장이 14일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대구보훈병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후 보훈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을 만나 병세가 빠르게 나아지기를 기원했다.
권 시장은 “대한민국은 애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힘입어 자유와 번영의 꽃을 피웠다”며 “대구시는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공동체에서 명예롭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해마다 6월 대구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다양한 보훈시책도 추진한다.
대구시는 최근 1급 중상이자, 2인 이상 전사자 유족 가정 등 국가유공자 가정 120여 곳에 자활지원금을 지원했다.
3월1일에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생계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 1077곳에 특별위문금을 전달했다.
대구시는 6.25전쟁 기념일인 25일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용기를 기리고 위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