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환자들이 병원에서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병원에 설치된 무인자동화기기에서 보험금 청구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보험금 청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보험금 청구서비스는 보험관련 서류발급에서 보험회사 서류제출까지 보험금 청구의 모든 과정을 즉석에서 처리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다.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청구서, 진료비영수증, 상세진료비 내역서, 입·퇴원 확인서’등을 무인자동화기기를 이용해 보험회사로 직접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보험금 청구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은 그동안 병원 수납창구에서 서류를 직접 발급받고 팩스, 인터넷, 우편 등으로 보험회사에 다시 제출해야했던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무인자동화기기는 병원 본관 1층과 외래 진료관 3층 로비에 설치됐다.
환자는 휴대폰을 이용해 본인인증을 한 뒤 해당 진료이력과 필요 서류를 선택해 전송할 수 있다.
다만 진단서, 통원확인서, 진료기록부 사본 등 무인자동화기기에서 지원하지 않는 항목은 병원 창구를 이용해 직접 발급받아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