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윌버 목 에어프로덕츠 아시아 사장, 양승조 충남지사, 구본영 천안시장이 16일 미국 앨런타운 에어프로덕츠 본사에서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미국에서 천안지역에 3천만 달러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양 지사는 16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 에어프로덕츠 본사에서 윌버 목 에어프로덕츠 아시아 사장, 구본영 천안시장,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사장 등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미국 에어프로덕츠의 한국 법인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5년 동안 3천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 외국인투자지역에 있는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공장에 산업용가스 제조 및 저장설비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에어프로덕츠는 1940년 설립된 산업용가스 생산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제조 과정에 필요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양 지사는 “에어프로덕츠의 투자가 관련 기업들의 연쇄투자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에어프로덕츠가 성공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