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이 지역 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홍보단을 출범했다.
울산시청은 8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울산 여행 온라인홍보단’의 출범을 알리기 위한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울산 관광 홍보영상 상영, 홍보단 활동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온라인홍보단은 이날 태화강 지방 정원, 십리대숲, 중구 문화의 거리를 취재했다. 전문가에게 사진 촬영과 영상편집 교육도 받았다.
9일에도 취재를 이어가 고래 문화마을, 장생포고래박물관 등을 탐방한다.
울산 여행 온라인홍보단은 공식 블로그 ‘울산 관광 스토리텔링 블로그’과 개인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울산을 홍보한다.
특히 봄·가을 여행기간에 옹기축제, 태화강 봄꽃 대향연, 울산대공원 장미 축제 등 울산의 주요 축제를 중점적으로 알린다.
울산시는 공개모집을 거쳐 블로거, 유튜버 등 89명을 심사해 최종적으로 26명을 온라인홍보단으로 선발했다.
대학생과 회사원, 주부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울산 여행 온라인홍보단의 활동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 여행 온라인홍보단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울산 관광지를 전국에 알려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