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종로구 태화복지재단에서 열린 '3.1독립선언광장' 조성 후원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 박남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상임대표,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 강순배 KB국민은행 중앙지역영업그룹 대표. |
KB국민은행이 서울 태화관터에 조성되는 ’3.1독립선언광장’ 건립에 1억 원을 후원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태화복지재단에서 열린 전달식에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 박남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상임대표,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을 포함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KB국민은행이 22일 밝혔다.
3.1독립선언광장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와 종로구청, KB국민은행,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태화복지재단 등 민관이 협력해 조성되는 광장이다. 2019년 4월에 착공해 8월15일 광복절에 맞춰 준공식을 연다.
광장에는 해외 주요 독립운동 10개 기념지의 주춧돌이 사용된다. 카자흐스탄, 오키나와, 홋카이도, 베이징, 연해주, 하얼빈, 사할린, 쿠바, 하와이, 헤이그 등의 한인회와 협력해 주춧돌을 발굴하고 운반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기념영상 ‘대한이 살았다’를 통해 후원금 1억 원을 모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조성될 3.1독립선언광장을 통해 세상을 바꾼 100년 전 외침이 영원히 후손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KB국민은행은 국민들이 지난 100년의 독립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 관심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