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세종시에서 열린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개관식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층간소음 등 공동주택의 문제점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전문연구소를 열었다.
토지주택공사는 22일 세종시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이원재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유대진 토지주택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 Housing Environment Research Innovation)는 아파트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층간소음, 미세먼지, 실내오염, 결로, 누수 등 5대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토지주택공사가 332억 원을 공동 투자해 만든 연구시설이다.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는 앞으로 공동주택의 5대 현안의 해결책을 본격적으로 연구하는데 토지주택공사는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의 기초연구부터 실험과 분석, 현장작용에 더해 피드백까지 운영 전반을 맡는다.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는 세종 가람동에 자리를 잡았다. 연구사무동을 비롯해 연구실험동, CV(맞통풍 시뮬레이터)동, 실증실험동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최대 규모의 맞통풍 시뮬레이터를 비롯해 소음진동과 실내공기, 환기, 결로, 누수, 방수, 외단열시스템 같은 생활과 밀접하게 관계된 주택성능 분야의 연구개발과 시험인증을 위해 145여종의 최신 연구시설 장비들이 구축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