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계열사의 금호홀딩스 부당지원' 박삼구 검찰고발 검토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1-21 13:4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 사이 부당지원에 관여한 혐의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는 최근 박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제출했다.
 
공정위, '계열사의 금호홀딩스 부당지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21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삼구</a> 검찰고발 검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공정위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홀딩스(현 금호고속)가 2016년 금호아시아나그룹 7개 계열사에서 966억 원을 차입하면서 이자율을 통상보다 절반 가까이 낮게 정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홀딩스는 외부 금융회사에서 5~6%대의 이자율로 돈을 빌렸지만 계열사에서는 2~3%대의 이자율로 돈을 빌렸다. 

공정위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의 주장을 듣고 심의를 통해 고발 여부와 과징금 규모 등 제재안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아직 심사보고서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의견서 제출 등 공정위 조사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