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8일 부산시 진구에 있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사옥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을 위한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18일 부산시 진구에 있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사옥에서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창재 우리은행 부행장(오른쪽)과 이병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재단에서 발급한 150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서 담보대출의 대출 한도는 최대 2억 원으로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5년 동안 최대 2% 포인트(연 0.4%포인트)의 보증료가 우대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통장을 추가로 이용하면 각종 은행 수수료도 면제된다.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 대상은 부산신용보증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등이다. 재단과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전국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 출연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혁신벤처기업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