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 쏠(SOL) 700만 번째 가입 고객 이운정씨(오른쪽 두 번째)와 신한은행 관계자들이 17일 서울 강남구 신한은행 영동지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
신한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신한 ‘쏠(SOL)’ 이용고객 수가 700만 명을 넘었다.
신한은행은 2월에 내놓은 모바일앱 ‘쏠’ 가입자가 9개월 만에 700만 명을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17일 쏠 700만 번째 가입 고객에게 특별히 준비한 기념품(순금 7돈)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었다.
‘쏠’ 가입자 수는 5월에 500만 명, 7월에 600만 명을 넘는 등 빠른 속도로 늘었다. 신한은행은 올해 ‘쏠’ 가입자 수가 8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은행은 ‘쏠’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개방형 플랫폼 전략에 따라 기존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고 이종 업종과 제휴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7월 부동산 플랫폼인 ‘쏠 랜드(SOL LAND)’를 내놓고 부동산 정보 검색부터 한도 조회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프로야구 경기 퀴즈 이벤트와 구단별 전력분석 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신한은 야구다’, 마이카(MY CAR)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마이카 혜택 존(ZONE)’ 등 다양한 생활금융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한 분 한 분을 위한 초(招)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휴처를 확대해 고객들께 제공하는 혜택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