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이재명 대통령(가운데)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 및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5년 11월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무역협상 민관 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대국민 보고회를 주재하고 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정부 4개 부처가 합동 발표를 할 예정이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참석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29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국민 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의 기본 구상을 밝힌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에서는 구체적 정책을 발표한다. 

3대 메가 프로젝트는 반도체와 물리 인공지능(피지컬 AI) 및 AI 데이터센터 등 이재명 정부가 역점을 두는 신산업이다.

광주·전남에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투자를 하고 충청·강원권에 데이터센터, 영남권에 피지컬 AI 투자가 각각 중점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그룹도 각각 투자 계획을 공개한다.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앞으로 10년 동안 1천조 원을 웃도는 투자 계획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매우 낯선 숫자들이 나올 것이다”며 “투자 규모가 워낙 크니까 ‘이게 진짜냐’는 의문부터 시작해 논쟁이 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국민 보고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직접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의 공식 계정에서 이번 투자 구상을 두고 “역사적 성과”라며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지역 균형발전과 전국적 상생·공존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