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 고수익 초고압케이블 수주 많아 하반기도 실적호조 계속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10-08 15:4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의 하반기 전선부문 실적이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효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글로벌 무역분쟁 등으로 구리 가격이 지난해 3분기보다 3.8% 하락했다”며 “그러나 수익성 좋은 초고압 케이블 수주잔고가 높아 전선부문 실적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S, 고수익 초고압케이블 수주 많아 하반기도 실적호조 계속
▲ 구자열 LS그룹 회장.


LS는 3분기에 매출 2조5300억 원, 영업이익 137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6.7% 늘어난 것이다.

LS는 구리를 주원료로 제품을 생산하는 LS전선, LS니꼬동제련 등을 거느린 지주회사다. 구리 가격이 떨어지면 제품 가격도 함께 하락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

구리 가격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오르다가 올해 1분기부터 떨어지기 시작했다. 1분기에 1톤당 6959 달러였던 구리 가격은 1톤당 6106 달러로 12%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LS전선은 올해 상반기 수주잔고 규모가 2조900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수주잔고 규모인 2조1200억 원과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다.

김 연구원은 “동남아와 중동에서 초고압 전력 케이블을 수주하고 유럽에서 5G투자를 위한 광통신 케이블을 수주하고 있다”며 “부진했던 미국의 통신선 매출도 5G투자에 힘입어 4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