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키움증권 4분기 실적정체 예상, "증시 반등하면 빠른 회복기대"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10-05 11:2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키움증권 4분기 실적이 제자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증시가 반등하면 가장 빠르게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동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현재의 국내 증시 환경을 감안할 때 키움증권이 지속적으로 9조 원 중반대 수준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을 유지한다면 4분기에 정체된 순이익을 내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 4분기 실적정체 예상, "증시 반등하면 빠른 회복기대"
▲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키움증권은 4분기 순이익 약 60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3분기 추정치인 562억 원에서 소폭 증가하는 것이지만 지난해 4분기(762억 원)보다는 줄어드는 것이다.

신용공여 이자수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점도 한계로 꼽혔다.

신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신용공여 한도에 거의 근접한 만큼 이 분야에서 이자수익이 더 높아질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파악했다.

다만 키움증권은 위탁매매 비중이 높은 만큼 증시가 반등하면 가장 크게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신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국내 증시에 노출도가 높은 만큼 증시가 반등하면 가장 빠르게 마진이 증가할 것”이라며 “순영업수익 대비 판관비율이 47%로 경쟁사보다 비교적 낮아 효율적 비용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