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8-09-14 17: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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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하반기에 신입직원 300명을 포함한 400여 명을 새로 채용한다.
신한은행은 하반기에 분야별 채용을 도입해 신입직원 300명과 전문인력 등 모두 400여 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 신한은행 기업로고.
상반기에 신입직원 300명을 포함해 500명을 채용한 만큼 올해 전체 900여 명을 채용하는 것이다.
개인금융, 기업금융/WM(자산관리), ICT/디지털, 리스크/빅데이터, IB(투자금융)/자금운용/금융공학 등 5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채용을 실시한다.
분야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필기시험은 모집분야별로 과목을 달리해 진행한다.
또 각 분야의 실무 전문가를 면접관으로 세워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하반기 채용 과정에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마련된 ‘은행권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반영해 채용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한다.
‘필기시험 전형’은 모든 과정을 외부에 위탁해 운영되며 NCS직업기초능력 평가, 분야별 직무능력 평가를 2교시에 나눠 진행하고 전국 5개 주요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직무 적합도 면접 전형’은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소를 평가에서 제외하고 오직 지원자의 역량만 평가하기 위해 ‘블라인드(Blind)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외부 전문기관이 별도의 면접 전형을 진행해 다양한 관점에서 지원자들을 평가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분야별 채용인 만큼 본인이 지원하는 분야의 직무 내용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당 분야에 지원한 이유 및 본인의 역량 등을 잘 고민하고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