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LCD공장의 올레드로 전환은 '일석이조' 효과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9-04 12:1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LCD공장을 올레드로 전환하면 LCD와 올레드 패널 모두에서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CD는 수급이 줄면서 패널 가격이 올라가고 올레드 패널 생산능력은 확대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LCD공장의 올레드로 전환은 '일석이조' 효과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LG디스플레이의 하반기 가장 중요한 이슈는 LCD 생산설비 전환의 투자 규모”라며 “기존 LCD 라인 가운데 올레드로 전환 투자 가능성이 높은 라인은 상대적으로 설비가 노후화한 P7 혹은 P8”이라고 내다봤다.

P7이나 P8은 각각 월 280K, 250K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라인으로 LG디스플레이의 전체 생산능력 가운데 각각 7%, 8%를 차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처음으로 LCD의 올레드 전환 투자 가능성을 내놓았는데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LCD 전환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전환 투자 규모에 따라 LCD 가격 상승폭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전환 투자에 따른 일시적 LCD 패널 가격 상승 효과와 올레드 생산능력 증가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