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BMW 차량의 화재사고와 관련한 결함을 은폐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BMW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수사관 30여 명을 투입해 서울 중구에 있는 BMW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29일 법원에게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MW코리아가 차량 결함 사실을 은폐했는지 여부 등과 관련한 증거자료를 확보한 뒤 BMW코리아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BMW 차량 소유주들은 9일 BMW코리아, 독일 BMW 본사와 하랄트 크뤼거 BMW 독일 본사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 회사 등 관계자 9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국토교통부 공무원 2명과 환경부 공무원 2명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압수수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수사관 30여 명을 투입해 서울 중구에 있는 BMW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경찰은 29일 법원에게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MW코리아가 차량 결함 사실을 은폐했는지 여부 등과 관련한 증거자료를 확보한 뒤 BMW코리아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BMW 차량 소유주들은 9일 BMW코리아, 독일 BMW 본사와 하랄트 크뤼거 BMW 독일 본사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 회사 등 관계자 9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국토교통부 공무원 2명과 환경부 공무원 2명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압수수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