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한광통신 쏠리드, 삼성전자 5G 투자계획의 수혜회사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8-10 11:36: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광통신, 쏠리드 등 5G 관련 통신장비업체들이 삼성그룹의 180조 원 투자계획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삼성그룹이 180조 원 가운데 25조 원을 인공지능(AI), 5G, 바이오, 전장부품 등 4대 미래 성장 산업에 투자한다”며 “삼성그룹이 글로벌 5G 통신장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 통신장비 제조업체들과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광통신 쏠리드, 삼성전자 5G 투자계획의 수혜회사
▲ 오치환 대한광통신 대표이사 사장(왼쪽), 정준 쏠리드 총괄 대표이사.

삼성전자는 세계 5G 통신장비시장에서 점유율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는 최초의 5G시장인 국내를 선점해 경쟁력을 강화한 뒤 세계 5G 통신장비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 5G 통신장비시장의 규모는 20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가 국내 통신장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대한광통신, 쏠리드 등 통신장비업체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대한광통신과 쏠리드는 5G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 장비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대한광통신은 국내 유일의 광섬유 생산업체다. 5G는 데이터 전송량이 많고 전송속도가 빨라 통신망을 만드는데 광섬유가 필수적이다. 

쏠리드는 국내 최대 통신 실내장비(인빌딩)회사다. 무선통신 핵심부품인 인빌딩 중계기(DAS)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세계 통신장비시장 점유율은 3%다.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화웨이의 28%와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삼성전자는 7월 3.5GHz와 28GHz 대역의 저주파 5G 통신장비도 내놓는 등 5G 통신장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최 연구원은 “5G 인프라가 구축되면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과의 연계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5G 장비 수혜 기대감이 통신장비 관련 회사 주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