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펀드' 일본에서 판매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8-07-30 18:0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해외공모형 펀드를 일본에서 판매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일본 동경해상자산운용이 설정한 '동경해상베트남주식펀드'를 일임해 운용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펀드' 일본에서 판매
▲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


이번에 판매되는 펀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와 같은 전략으로 운용되는 펀드로 일본 동경해상자산운용이 설정했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공개모집해 베트남의 우량주식에 투자하는 비과세 해외펀드다. 국내에서 상반기 기준으로 설정액 3천억 원 이상을 모은 인기 상품이다. 

동경해상베트남주식펀드는 일본에서 펀드를 설정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일임운용을 맡는다. 일본 판매는 노무라증권이 맡기로 했다. 

동경해상베트남주식펀드는 국내 운용사가 운용하는 펀드를 해외에서 판매하는 첫 사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아시아지역 펀드 운용을 위해 아시아지역금융과 대체투자 비즈니스를 전담하는 아시아비즈니스팀을 2017년 말 신설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펀드의 일본 판매는 신흥국가시장에 관심이 높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 운용사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투자자에게 우리의 펀드를 수출하고 국내 투자자에게도 우수한 해외 펀드를 들여와 선보이는 펀드 교역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