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비율이 76%로 역대 최고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7-25 15:5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19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76.2%로 집계돼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25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9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전국 4년제 대학 198개는 2019년 봄 신입생 34만7478명 가운데 76.2%인 26만4691명을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비율이 76%로 역대 최고
▲ 2019학년도 대입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2019년 수시모집 인원은 2018년 25만8920명(74%)보다 5771명(2.2%포인트) 늘어났다. 비율과 숫자 모두 1997년 수시모집이 시작된 뒤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9년 수시모집에서 내신을 중심으로 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14만3297명(54.1%), 학생부종합전형은 8만4860명(32.1%), 논술 위주는 1만3268명(5.01%), 실기 위주는 1만9173명(7.24%) 등으로 모든 전형별 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특히 서울 10개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중이 높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에서 동아리와 수상실적, 봉사, 독서활동 등 비교과 영역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서울 10개 대학은 2019년 수시모집 인원 2만3816명 가운데 1만4632명(61.4%)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는다.

서울대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수시모집 인원 전원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고려대와 서강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은 수시모집 인원 60% 이상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는다. 

서울 10개 대학이 2019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뽑는 인원은 2033명(8.5%)에 불과하다. 

10개 대학 가운데 고려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서울시립대만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인원을 모집한다. 서울대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이 없다. 

10개 대학에서 논술로 선발하는 인원은 4605명(19.3%)다. 중앙대와 성균관대, 경희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이 전형을 마련해뒀다. 

수시모집 원서는 대학별로 9월10~14일에 받는다. 수험생당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산업대·전문대와 경찰대,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 등은 6회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합격자는 12월14일까지 발표된다. 수시모집에서 한 군데라도 합격하면 정시에는 지원할 수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