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감기 몸살로 휴가를 냈다가 2일 정상 출근해 업무를 재개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비공개 주례회동을 시작으로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6월24일 러시아 국민방문에서 귀국한 뒤 8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27일 건강에 이상을 느껴 이날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28일부터 휴가를 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 탓에 감기 몸살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몸살로 며칠 휴식을 취하게 돼 국민께 송구하다"며 "과로사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해오다가 대통령이 과로로 탈이 났다는 말까지 듣게 돼 민망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 다시 중요한 해외순방이 시작되기 때문에 심기일전해서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문 대통령은 2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비공개 주례회동을 시작으로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다.

▲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6월24일 러시아 국민방문에서 귀국한 뒤 8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27일 건강에 이상을 느껴 이날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28일부터 휴가를 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 탓에 감기 몸살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몸살로 며칠 휴식을 취하게 돼 국민께 송구하다"며 "과로사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해오다가 대통령이 과로로 탈이 났다는 말까지 듣게 돼 민망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 다시 중요한 해외순방이 시작되기 때문에 심기일전해서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