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가정용 태양광발전에 쓰이는 차세대 마이크로 인버터 내놔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6-18 12:1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베란다에 설치하는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 신제품을 내놓는다. 

LG전자는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된 직류(DC)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교류(AC)로 변환해 주는 차세대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를 6월 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 가정용 태양광발전에 쓰이는 차세대 마이크로 인버터 내놔
▲ 마이크로 인버터 설치 개념도.

이번에 선보이는 마이크로 인버터는 320와트 출력에 국내 최고인 95.2%의 변환 효율을 갖췄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무게가 1kg로 국내에서 가장 가볍고, 두께도 31.5mm로 얇아 베란다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가정 내 220V 콘센트에 직접 연결해서 쓰면 된다.

또 블루투스 무선통신이 탑재돼 발전량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제품들은 인버터에 탑재된 LCD창이나 전력량계를 추가로 설치해야 했다.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발표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가정용 소형 태양광 시스템 판매대수는 올해 약 5만 대에 이르러 지난해 약 1만8천대보다 1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시의 가정용 소형 태양광 시스템 판매대수는 국내 전체 시장의 60%를 차지한다.

정경득 LG전자 에너지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차세대 마이크로 인버터가 글로벌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LG전자 태양광 모듈과 함께 가정용 소형 태양광시장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