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성호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와 한주희 하나금융티아이 IT서비스총괄 전무(왼쪽에서 두 번째)가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그룹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통합 데이터센터의 그룹 통합 보안관제 및 공인전자문서 서비스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각종 위협으로부터 정보 유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업이 스스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는지 인증하는 제도다.
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 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는 2017년 6월 청라 그룹 통합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뒤 2017년 7월부터 통합데이터센터 ISMS 인증을 추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통합 보안관제를 비롯해 공인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문서센터까지 인증범위에 포함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포괄적으로 공인받았다.
이번에 획득한 ISMS 인증은 금융에 특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이다. 104개 점검 기준에 따른 324개 점검항목을 통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한주희 하나금융티아이 IT서비스 총괄 전무는 “정보보호의 중심은 결국 사람, 인재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정보보호 의식을 품도록 힘써 고객의 정보자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