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두테르테와 정상회담, 필리핀과 방산협력 논의할 듯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6-04 09:2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두 번째로 만난다.

문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국을 방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업무협약(MOU) 서명식, 공식만찬 등의 행사를 연다. 두 정상의 회담은 2017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두테르테와 정상회담, 필리핀과 방산협력 논의할 듯
▲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뉴시스>

이번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오후 3시30분부터 국방과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교역·투자, 문화·인적교류, 농업 등 분야에서 한국과 필리핀의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교류를 4대국 수준으로 격상하는 ‘신남방정책’을 놓고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신남방정책은 우리와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 수준을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국 수준으로 높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취임한 뒤 한국을 방문하는 첫 아세안 국가 정상이다.

12일 열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장착을 위한 필리핀의 지지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쟁 참전국인 필리핀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다.

필리핀은 동남아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와 최초로 수교한 국가이자 미국과 영국, 프랑스, 대만에 이은 다섯 번째 수교국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박3일 일정으로 입국해 5일 필리핀으로 출국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