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8년형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를 출시한다. 

현대차는 5월에 내구성과 상품성을 높인 2018년형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 2018년형 쏘나타 택시 출시, 판매가격 1680만 원부터

▲ 현대자동차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모델.


현대차는 새 쏘나타 택시에 2400cc 엔진급 허용 토크를 확보한 새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또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존 전륜 15인치에서 16인치로, 후륜 14인치에서 15인치로 개선해 제동 성능과 브레이크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사양도 적용했다. 

새 쏘나타 택시는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기능을 채택했고 운전석 통풍 및 열선 시트와 전동 조절 시트를 개별 사양으로 분리해 고객이 필요한 사양만 골라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스타일(M/T) 1680만 원 △스타일(A/T) 1855만 원 △모던 2080만 원 △프리미엄 2288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택시 시장 고객 요구를 분석한 결과 내구성, 제동 성능, 옵션 운영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었다”며 “핵심 파워트레인 내구성과 제동 성능, 실속형 사양 구성을 강화한 2018년형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로 국내 택시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