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완전한 비핵화 위해 북한과 일본 관계 정상화 필요"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5-08 07:5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북과 일본 관계 정상화와 한국 미국 일본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8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서면인터뷰에서 “일본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북일관계가 정상화하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완전한 비핵화 위해 북한과 일본 관계 정상화 필요"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눈 대화를 놓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과거문제를 청산하는 것을 기반에 둔 북일 국교 정상화를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고 김 위원장도 언제든 일본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지지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성급한 낙관은 금물이지만 과거 협의가 실패했다고 해서 오늘도 실패한다는 비관론에 빠지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과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직접 확인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미 정상회담의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솔직하고 실용적이라고 평가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뛰어난 협상가이자 리더라고 봤다.

문 대통령은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 주요 관련국들의 긴밀한 공조를 부탁하면서 “북한과 미국의 신뢰를 강화하고 합의가 잘 이뤄지도록 모든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